Nostalgia!

올해에는 학위논문을 완성해야 한다. 지도교수가 내년에 정년이시니까 어떻게 해서든 올해 다 써서 내년 1학기에는 학위를 받아야만 하는 상황. 지금은 논문 주제에 대해서 지도교수에게 언질만 드리고 구체적인 계획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. 조만간 지도교수와 구체적인 연구 내용에 대하여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논문이 될 것인지 아닌지를 논의하기 위하여 지도교수를 만나야 하는 상황. 이 상황에서 여전히 나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서 학위청구논문의 목차를 짜고 있다. 될까, 될까 하면서도 왠지 대박이라는 예감(이 주제로 논문을 쓰면 학위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)은 어디서 오는건지...

엊그제까지만 해도 내 머리 속에는 주제와 관련된 현상들이 뒤죽박죽으로 어질러져 있었다. 나아가야 할 방향은 확실한데 이 뒤죽박죽인 머리 속을 청소할 방법이 떠오르질 않았다. 근거없는 자신감이 사라지려고 하는 순간, 어제, 초강력 디스크 조각모음 프로그램을 발견했다. 지금은 인스톨 중이다. 성능시험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테지만 열심히 설치하고 있다. 목차도 새로 짜고 논의할 내용들도 재배열하면서 최적의 상태로 시스템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.

쉽지 않군...

왜 이렇게 힘들지?
왜 이렇게 지겹지?
왜 이렇게 허전하지?

어라, 다들 어디 간 거야?

Nostalgia!

by 살오미 | 2008/06/04 17:23 | Lifing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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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선경이 at 2008/07/27 00:22
하핫..... 지난번에는 지나치게 반가웠어요.. ^^ 희한하게도 반갑데요~ ㅋㅋㅋ
안그래도 상환오빠랑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, 마침 잘됐네요.. 록이도 오빠 보고싶다고 하고.. 나도 한번씩 생각났어요.. 조만간 연락할께요, 근데 오빠 바쁘려나..:::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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